거룩하지 않은 사람이 이번 주일에 "거룩"에 대하여 설교하려니 힘드네요. 내일 리즈디 졸업식에 꼭 가고 싶은데... 설교는 감이 전혀 잡히지 않고... 답답한 마음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데... 아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나 대통령 됐다" 이 무슨 뚱단지같은 이야기인가? 어디 대통령이 되었냐고 하니까, 자기가 지금 공부하는 Harvard Extension Pre-Health Society의 president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학생회 회장이 되었다는 뜻인데, president=대통령 밖에 모르는 것이지요. 혹시 황금시대 여러분에게 제 아들이 "나 대통령 됐다"고 하더라도, insane으로 취급하지는 말아 주세요. 그는 진담으로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