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인것같지만.. 또 생각해보면 뒷북안같은게
왜 다들 은혜받았다해놓고 후기 안적는지!!!!!!
은혜는 혼자만 가지고있지 말고 함께 나눠요 여러분~~~
제가 적은건,, 웬지 찬양의 밤 후기라기보단,, 찬양의밤 준비과정 후기 같네요.
이번 찬양의 밤은,,
우리 모두에게 그랬겠지만 저에게있어도 굉장히 특별했던 찬양의 밤이였어요.
찬양의 밤 모든 준비 시작부터 끝까지 계획하고 구성했던 자리에 섰던지라
항상 제 머리속에 찬양의 밤 당일 예배를 상상하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던것같아요.
이 공동체를, 그리고 이 찬양의 밤 행사를 회의부터 준비과정 모두 이끄는데있어
너무나도 부족했던 저를 우리 청년부 모두가 절 격려해주심으로 공동체의 사랑을 느끼고
또 특히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였어요.
몇몇분들은 저를 아시겠지만
제가 전혀 그래보이진 않아도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앞에서는것을,
사람들앞에 큰소리로 외치는것조차 두려워 했던 저였어요.
그런 제가 회의를 인도하는것은 저에게 엄청난 부담이였는데
특히 또 작년에도 임원이였기에 찬양의 밤 첫 커미티가 얼마나 살벌한진 잘 알고있었으니,,ㅡㅡ
나래언니와 혜인언니만 열심히 찾다가,, 다시 마음을 틀어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진짜 기도에 매달렸어요.
난 못하겠으니까 알아서 하세요.. 제 생각과 제 입술을 주장하시고 매순간 저에게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예상치못했던 질문과 의견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면서 커미티 내내 심장이 쪼그라드는줄알았지만
수월히 진행되어진 첫 커미티에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주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결정되면서
그 주제를 가지고 기도를 많이 했어요.
이렇게 주제가 정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시는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을 fully 느끼길 원한다고.
나 그 사랑알게해달라고..
하나님은 진정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찬양의 밤 준비하는 시간가운데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어요.
그가운데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저의 더러움을 드러내시더라구요.
너무 더러운거예요. 이건 뭐 교회 청년부 회장은 커녕 그리스도인의 모습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나의 더러움이 알려지면 다 손가락질할것같고
하나님께서 나의 죄에 빛을 비추시는데 너무 밝고
내 죄를 다 드러내실것같고 빛으로 나가기 무서우니까 자꾸 숨으며 감추려는 나의 모습도 보이고.
'하나님 제가 너무 더러운데요. 이런 저의 죄가 용서가 될까요. 회개를 하는 도중에도
그 죄를 다시 지을걸 아는데.. 예수님의 십자가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것이지만
웬지 내것은 아닌거 같이 느껴지는 이건 뭐죠.'
이 기도만 계속 했었어요 몇일을,,
똑같은 기도를 몇일동안 계속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나지막히 정말 짧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하나님께선 나의 눈을 밝히셔서 내 죄를 보게하시고..
정말 내가 죄인이란걸 깨닫게되면서 그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을 알게하심에,,
그리고 죄인이였던 나를 건져내신 그 사랑을 알게하시기위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그 과정을 생각하면서..
눈물이 마구 쏟아지더라구요
얼마 남지 않는 찬양의 밤을 준비하면서
머리속으로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회의에서도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결정해놓고
안된게 사실 너무 많았어요.
팀장들 한명한명 잘 챙겨주고싶었는데 전혀그러지못했고..
오히려 내가 차가운 모습만 보인것 같고...
팀장들이 정말 열심히섬겨주고, 그리고 학기가시작하면서
지치고 앓아눕기도하고... 커미티에 온 모든 이들의 표정이 굳은걸 보면서 아........
내 탓하기도하고..
근데 속으론 '나도 힘든데'라고 외치는 이기적인 마음도 발견하고..
찬양의 밤 바로전날 리허설이되면서부터 초 긴장상태에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리허설을 하는데.. 준비안된 이 느낌... 이건 리허설도 아니고 예배도아니고....
또 내탓. '아 내가 순서를 제대로 말해줬어야 하는건데......'
특히 찬양의 밤 당일이 되면서 방해가 정말 심했어요.
섬기는 많은 이들이 몸이 아프고 마음이 힘들고 잘 되던게 갑자기 안되고,,
계획되로는 전혀 안되고.. 내 머리속엔 마스터플랜이 있었건만... ㅡㅡ;;;;;;
모든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쓰면서,,
진짜 걱정되고 긴장되고 피가 거꾸로 솓는것같은 느낌가운데
그 가운데서 괜한 저의 욕심을 채우려했어요
'잘해야되는데 잘되야되는데....'
'하나님.... 제가 저희 청년부 대표인데...
제가 제대로 정리해서 알려주지도 않고 막 뒤죽박죽 정신없고..
내가 잘했어야하는데.. 나 때문에 이거... 하나님.. 이 찬양의 밤 잘못되면 어떡합니까
무슨일 있으면.. 다 제가 책임져야하잖아요..
제가 책임자 잖아요'
그렇게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제 마음속에 말씀하시더라구요
책임자는 내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책임자 되신다고,
그렇게 응답을 들은뒤
확신으로 예수님께 온전히 의지하며 담대히 나아갈수있었던것같아요.
당일날까지 쏟아져왔던 사단의 공격속에서도
하나님께선 승리하심으로서 저희에게도 승리를 맛보시게 한 찬양의 밤이였습니다
정말 감사기도밖에드릴게없더라구요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빨리 찬양의 밤이 끝나버려서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론 빨리 끝난게 다행인것같기도하고...
지금 전 그저 이혜연집사님댁에서 있을 뒷풀이가 기대될 뿐이고..
하나님께 온전히 우리의 마음을 담아 영광돌리길 원하고,,
그리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중요한건 그섬김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거라 믿습니다.
그저 우리의 땀과 노력이 열매를 맺어,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마 25:21)'
라는 칭찬을 하나님께 듣길 소망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읽다가 다들 조는거아냐 이거....
아무튼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